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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정하는 수요와 공급을 기반을 두고 부동산의 시세를 전망하고 있으며, 부동산(=아파트)의 가격에 영향을 주는 공급을 기준으로 “2024년 부동산 전망-2번째”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지난 글에서는 수도권을 포함한 주요 지역을 위주로 정리하였다면, 오늘은 인천을 포함한 관심지역에 대해 정리하고자 한다.
1. 인천
아래 그림은 인천광역시 전체 입주물량을 나타내는 그래프인데, 2026년의 입주물량은 아직 확정된 물량은 아니다.
올해 4/4분기와 2024년 1/4분기쯤에 가야지 확정된 2026년 입주물량이 나올듯 하다.
허나, 현재 PF 문제로 신규 아파트를 건축하지 못하거나 건설비의 상승으로 인해 분양을 하지 못하는 아파트들이 많아서 내년 1/4분기가 되어도 많이 늘어날 것 같지 않다.
우선, 내년 2024년 입주물량을 보면 올해보다는 2만건정도 줄어들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의 예상필요가구수 보다는 많지만 최근 인천 아파트 전세 매물을 봐서는 매매, 전세 가격에 하락 요인이 될 것 같지 않다.
올해 빌라 전세 사기로 인해 아마도 빌라 수요가 아파트 수요로 많이 넘어간 것 같아 보인다. 개인적인 생각이라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다.
1.1 연수구
인천 연수구는 송도 신도시가 있는 지역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도시이기도 하다.
인천이지만 인천이 아닌 곳이다.
가격도 부평구난 계양구보다도 훨씬 높고, 주변 환경도 매우 좋다.
개인적으로 몇 개 갖고 싶은 단지들이 있으나 돈이 없다. 특히나 힐스테이트레이크 시리즈 단지들은 꽤 괜찮아 보인다.
아래 그림은 연수구의 입주물량이며 인천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입주물량에 대한 영향을 독립적으로 보는 편이 맞다.
2024년 기준으로 6월에 입주물량이 모여 있기 때문에 입주 3개월 전부터 매매, 전세에 영향을 주니, 아마도 내년 봄부터 송도 부동산 시장에 약간 영향을 줄 것 같다.
그리고, 4/4분기에 입주가 있으나 연수구 전체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다.
1.2 부평구
인천 부평구는 경기도 부천시와 바로 붙어 있다. 사실 하나의 행정구역이였으나 후에 부천시와 부평구로 나뉘었다.
인천은 올해 재개발에 따른 신축 입주가 많은 해였다. 아래 그림을 보니 올해만 지나면 내년에는 신규 입주물량이 없는 것으로 나온다.
2024년 4/4분기에 약 2천정도의 입주가 있으나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부평구에 투자하려면 올해 4/4분기… 일정을 보니 지금부터 아파트 답사를 하면서 괜찮은 곳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나라면 말이다.
1.3 계양구
인천의 계양구는 경기도 김포시와 붙어 있는 곳이며, 역시나 수도권과 가까이 있는 지역으로 인천 지역중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
계양구는 보니 2024년 1/4분기에 약 2,500건의 입주물량 이외에는 없는 것으로 나온다.
부평구와도 근접해 있으니 묶어서 본다면, 올해 겨울에서 내년 봄으로 이어지는 사이가 투자하기 좋아 보인다.
2. 천안시
천안시는 충청남도이지만 서울에서 지하철과 KTX 역이 있는 곳으로 충남이지만 수도권 느낌이 나는 곳이다.
몇 년전에 답사할 때도 입주물량이 꽤 많은 시점이였는데, 지금(2023년 10월) 기준을 보니 올해 4/4분기부터 2024년 9월까지 입주가 많아 보인다.
올해 입주물량으로 인해 매매,전세 하락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내년까지 이어질 것 같다.
2025년 입주물량은 아직 확인하지 않았지만, 아마도 입주물량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 내년 봄부터 가을사이가 투자 적기인 것으로 보인다.
KTX 역 근처(신불당동)나 전통적으로 입지 우수 지역인 불당동을 중심으로 말이다.
최근에 쌍용동도 이름에 오르 내리고 있는데, 오래된 지역의 단지는 많은 투자자들이 거쳐 가던 곳이라 쉽지 않다.
3. 청주시
충청북도 청주시는 복대동(SK 하이닉스 공장 근처)이 입지가 괜찮다. 최근에 가경동도 많은 신축들이 입주하면서 동네가 많이 좋아졌을 것 같다.
몇 년전에 답사 갔을 때 복대동의 주복 아파트들을 괜찮게 봤었는데, 지금도 역시나 중심 지역인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 입주물량을 보니 올해 좀 있었고, 내년에도 봄에 입주물량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년 봄만 지나면 괜찮아 보이니 2/4분기 쯤에 분위기를 보고 들어가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청주시는 다른데는 매매,전세가 흔들려도 복대동은 잘 흔들리지 않으니 참고해야 겠다.
4. 창원시
창원시는 올해 그리고 지금까지도 전세 우위 시장으로 알고 있다. 올해 유난히 전세 수요가 많았다고 알고 있고, 아마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 같다.
입주물량을 보니 올해 겨울에서 내년 봄까지 입주물량이 꽤 많은데, 이러면 전세가 좀 흔들리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근데, 올해 전세 수요가 많았으니 보합으로 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하락은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
금리 분위기를 보면서 상황을 보면 좋을 듯 하다.
용지 아이파크는 잘 있겠지? 용지 아이파크는 사고 싶더라~!
5. 2024년 부동산 전망-2번째 편을 마치며
2024년 부동산 전망-2번째 글을 작성해 보았는데, 올해보다는 내년에 입주물량이 줄어 드는 곳이 있어 보인다.
2025년도 입주물량을 확정 짓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2025년도 입주물량은 2024년보다 더욱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세를 들어갈 예정이라면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한다. 2년 후에 전세 시장에 곡소리가 날 수도 있다.
호갱노노 사이트에서도 지역별 공급(입주물량)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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