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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후륜구동 기반 중형 SUV
현대자동차의 M3 플랫폼을 사용한 후륜구동 기반의 SUV로 파워트레인은 G80과 같은 세타3 엔진에 8단 A8LR-1 혹은 A8TR1-1 자동변속기를 탑재한다고 함. 사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음.
프리미엄 럭셔리(?) SUV라고 홍호하는 차이다.
GV7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4년 중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이 모델을 살 가능성이 높다.
1. 지금 차는 NF 소나타
사실 나는 지금까지 차를 한 번도 소유한적이 없다.
지금 집의 차도 와이프가 결혼할 때 갖고 온 차이다. 2006년식 NF 소나타에 LPG다.LPG가 리터당 1천원정도 해서 오래오래 타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몇 백을 들여서 수리도 하고, 올 봄에는 타이어 4짝 모두 바꾸기도 했다.
이번달에는 엔진오일 교체하러 갔다가 브레이크 라이닝(?)과 패드가 못 쓸정도라고 해서 또 몇 십만원 주고 바꿨다ㅎㅎ
제발 1 ~ 2년만 망가지지 말고 잘 굴러 갔으면 한다. 제발~
2. 다음 차는 GV70 예정
우선, 애가 있어서 SUV는 고정인데 어떤 SUV를 탈 것인가 고민을 했었다.
뭐 현대/기아차 욕을 많이 하기는 하는데…대안이 있나?
외국 수입차라고 완전 좋나? 꼭 그렇지만도 않고… BMW만해도 몇 년전만 해도 주행중에 화재도 발생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보증기간이 지나면 수리비도 꽤 많이 나가서 유지비도 높은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싼타페 아니면 GV70 정도에서 결정하려고 헀는데, 기본 옵션을 기준으로 두 차의 가격은 약 1,500만원정도 차이가 난다.
가격비로 보면 사실 싼타페도 나쁘지 않은데, 가족의 안전이나 앞으로 오랫동안 탈 차를 생각하면 GV70이 더 좋아 보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내년쯤이면 이 SUV를 살 수 있을정도의 돈이 들어온다.ㅎㅎ
전체 금액을 한 번에 낼지 아니면 적당한 할부를 통해서 캐시백을 받을지는 고민중이다.
3. 왜 좋은가?
- 후륜구동 – 승차감. 겨울에 눈이 많이 온 오르막길에서는 약하다고 하는데, 그런 길을 다닐 가능성이 많지 않다. 그리고 눈 많이 오면 집에 있어야지~
- 강판 – 사실 차를 잘 몰라서 찾아봤는데 강판이 매우 좋았다(?), 핫스탬핑이라는 강판이 검색하다가 알게되었는데 제네시스 시리즈에 많이(?) 들어 있긴 하더라.
- 2024년 IIHS 테스트 – 아래 링크에도 있지만 2024년 기준 IIHS 테스트가 강화 되었는데 대부분 G 등급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미국 IIHS 테스트에서 2024년에 강화된 충돌 테스트에서도 모두 “G” 등급을 받았다. 그 사이 GV70 자체에 큰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도 모두 “G” 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내가 차를 사는데 있어서 꽤 가산점이 될 것 같다.
4. 마치며
이번 8월에 완전 모양을 바꾼 싼타페가 출시되었다.
와이프에게 싼타페 보고 GV70을 할지 싼타페를 할지를 결정하라고 헀는데,
그다지 관심이 없다.
신형 싼타페를 보니(아직 실물을 못 봄) 팰리세이드와 크기에서 거의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렇다. 사실 좀 크다.
후방은 카니발 닮은 것 같기도 하다.
차를 사더라도 나보다는 와이프가 타고 다니기 때문에 너무 큰 차는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적당한 크기의 GV70도 나쁘지 않다.
아마도 큰 이변이 없지 않는한 내년 가을쯤에 GV70을 예약할 것 같다.
예약할 때쯤 다시 글을 써봐야 겠다.
이러다가 싼타페 실물을 보고 더 좋다고 하면 어떻하지?
참고: 미국 IIHS 홈페이지 – IIHS-HLDI